2026년 10월 23일
김치프리미엄 실측 리포트 — 국내외 가격 차이를 상징하는 두 개의 금색 코인
2026년 8월 1일 11시 25분(KST), 업비트와 바이낸스 가격을 직접 받아 194개 코인의 김치프리미엄을 계산했습니다. 비트코인 −0.16%, 전체 중앙값 −0.25%, 역프 비율 81.4%. 계산식·환율·제외 종목까지 전부 공개한 자체 측정 리포트입니다.

이 글은 남의 수치를 옮겨 적은 글이 아닙니다. 멜로우 아카이브가 2026년 8월 1일 오전 11시 25분(KST), 업비트와 바이낸스의 가격을 직접 받아와 194개 코인의 김치프리미엄을 하나씩 계산한 결과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측정한 코인의 81.4%가 ‘역프(마이너스 김프)’였습니다.

📊 측정 데이터는 계속 누적됩니다. 최신 측정값·시계열 표·CSV는 김치프리미엄 데이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치프리미엄 실측 리포트 2026년 8월 1일 — 194종 자체 측정
2026년 8월 1일 11:25 KST 자체 측정 결과 (업비트 vs 바이낸스, 194종)

어떻게 측정했나 — 방법론 공개

숫자를 믿으시려면 어떻게 뽑았는지부터 아셔야 합니다. 그래서 계산 방식을 전부 공개합니다.

  • 국내 가격 — 업비트 원화(KRW) 마켓 전 종목의 체결가를 API로 수집했습니다.
  • 해외 가격 — 바이낸스 USDT 마켓의 같은 종목 가격을 수집했습니다.
  • 환율 — 측정 시점의 USD/KRW 1,439.43원을 적용했습니다.
  • 계산식 — (업비트 원화가 − 바이낸스가×환율) ÷ (바이낸스가×환율) × 100
  • 대상 — 업비트와 바이낸스에 모두 상장된 194종. 같은 약자를 쓰지만 서로 다른 프로젝트인 종목은 비교에서 제외했습니다.

측정 원본 데이터는 파일로 보관하고 있으며, 앞으로 같은 방식으로 반복 측정해 시계열로 쌓아갈 예정입니다.

측정 결과 — 시장 전체가 ‘역프’

  • 비트코인 김프 −0.16% — 업비트 9,062만 원 vs 해외 환산 9,078만 원.
  • 194종 중앙값 −0.25% — 시장 전반이 마이너스 쪽에 몰려 있습니다.
  • 역프 비율 81.4% — 194종 중 158종이 마이너스였습니다.

주요 코인은 예외 없이 전부 마이너스였습니다. 비트코인 −0.16%, 이더리움 −0.12%, 리플 −0.30%, 솔라나 −0.17%, 에이다 −0.40%, 도지코인 −0.08%, 체인링크 −0.30%, 알고랜드 −0.75%.

이 숫자를 어떻게 읽어야 하나

역프가 말해주는 것 3가지
역프(마이너스 김프)를 읽는 세 가지 관점.

김치프리미엄 기초편에서 다뤘듯, 김프는 국내 투자 수요의 온도계입니다. 이번 측정이 말해주는 건 세 가지입니다.

  • 국내 수요가 해외보다 약합니다. 원화로 사려는 힘이 달러권보다 약하다는 뜻입니다. 지금이 공포 구간(지수 28)이라는 점과 일관됩니다.
  • 시장이 효율적으로 작동 중입니다. 편차가 −0.25% 수준으로 매우 좁습니다. 차익거래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 과열 신호는 없습니다. 상승장 후반엔 김프가 수 %~두 자릿수까지 벌어집니다. 지금은 정반대 국면입니다.

정리하면 “국내 투자자들이 아직 뛰어들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걸 기회로 볼지 위험으로 볼지는 각자의 판단이지만, 적어도 ‘한국이 과열됐다’는 말은 지금 데이터와 맞지 않습니다.

코인별 편차 — 왜 벌어지나

전체는 −0.25%로 좁았지만, 개별 코인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 가장 높음 — 봉크(BONK) +3.47%, 이캐시(XEC) +2.55%, 스토리지(STORJ) +1.84%
  • 가장 낮음 — 쿼크체인(QKC) −2.06%, 넥스페이스(NXPC) −1.54%, 이뮤터블(IMX) −1.31%

이 편차가 생기는 이유는 유동성입니다. 비트코인처럼 거래가 활발하면 차익거래로 금방 메워지지만, 거래량이 적은 코인은 한쪽 주문 몇 개에도 가격이 튑니다. 밈코인인 봉크가 +3%대로 튄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김프가 크게 벌어진 코인은 기회가 아니라 ‘유동성이 얇다’는 경고로 읽는 편이 안전합니다.

참고로 이 글의 수치는 2026년 8월 1일 한 시점을 찍은 것입니다. 김프는 환율과 양쪽 거래소 시세에 따라 실시간으로 움직이니, 지금 값이 궁금하시면 김프워치처럼 거래소별·코인별로 자동 계산해 주는 곳에서 확인해 보세요.

투자자는 이걸 어떻게 쓰나

  • 심리 지표로 — 김프가 오르면 국내 과열, 내리면 국내 위축. 지금은 위축입니다.
  • 과열 경보로 — 김프가 5%를 넘어서면 역사적으로 고점 부근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 차익거래는 신중히 — 0.2%대 역프는 송금 수수료·시간·환전 비용을 빼면 남는 게 없습니다. 게다가 국내에서 해외로 보내는 방향은 규제·계정 제약이 큽니다.

자주 묻는 질문

김프가 마이너스면 사야 하나요?

역프 자체는 매수 신호가 아닙니다. ‘국내 수요가 약하다’는 상태를 보여줄 뿐입니다. 다만 과열이 아니라는 근거로는 쓸 수 있습니다.

−0.25%면 차익거래로 벌 수 있나요?

사실상 어렵습니다. 출금 수수료·전송 시간·환전 스프레드만으로도 이 차이는 사라집니다. 가격이 움직이는 동안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

왜 사이트마다 김프 수치가 다른가요?

기준 거래소·환율 시점·계산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업비트·바이낸스·측정 시점 환율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어떤 기준인지 밝히지 않은 수치는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핵심만 다시 보면

  1. 2026년 8월 1일 실측 결과, 194종 중 81.4%가 역프였습니다.
  2. 비트코인 −0.16%, 전체 중앙값 −0.25% — 국내 수요가 약합니다.
  3. 편차가 좁다는 건 차익거래가 잘 작동한다는 뜻입니다.
  4. 과열 신호는 없습니다 — 상승장 후반의 큰 김프와는 정반대입니다.
  5. 김프가 유난히 크게 벌어진 코인은 기회가 아니라 유동성이 얇다는 신호입니다.

개념이 처음이라면 김치프리미엄 기초편부터, 시장 상황은 주간 시황과 공포·탐욕 지수에서, 거래소 선택은 거래소 고르는 법에서 이어집니다.

작성·검증 원칙 — 이 글의 수치는 멜로우 아카이브가 직접 측정한 것으로, 계산식·기준 거래소·환율·제외 종목을 본문에 모두 공개했습니다. 인포그래픽은 직접 제작합니다. 자세한 편집 원칙은 소개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주요 출처: 업비트 공개 API(국내가)·바이낸스 공개 API(해외가)·USD/KRW 환율, 2026년 8월 1일 11:25 KST 자체 측정.

투자 유의 안내. 이 글은 특정 시점의 측정 결과를 정리한 정보 콘텐츠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김프는 실시간으로 변하고, 거래소 간 송금·차익거래에는 수수료·시간·규제 위험이 따릅니다. 암호화폐는 원금 손실 위험이 크며, 모든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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